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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목) 발행 카드뉴스

"경찰이 부족했습니다"…새 경찰지휘부 첫 회의에 '대국민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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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족했습니다"…새 경찰지휘부 첫 회의에 '대국민 반성문'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첫날인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열고 광주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와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김 대행은 개별 경찰관의 잘못만 탓하지 않고 관리·감독 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규명하겠다며, 경찰에 유리한 사실만 설명하지 않고 지휘·감독 책임 소재를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실종사건의 접수부터 초기 대응, 수색·수사, 보고·지휘와 종결까지 전 과정을 재점검하고 부적절한 업무 행태가 확인되면 지위와 직급을 막론하고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에 '경찰개혁추진단'을 설치해 조직과 제도, 현장 업무수행 방식과 조직문화까지 원점에서 점검하며, 다음 달 시행되는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비한 수사 인력 확충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수사본부장과 신임 시도경찰청장 14명을 포함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이 전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