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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수) 발행 카드뉴스

2028 총선·2030 대선… ‘정치 시계’에 맞물린 호남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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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총선·2030 대선… ‘정치 시계’에 맞물린 호남반도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조성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올해 산단 계획 수립·설계, 내년 부지 이전 및 착공, 2029년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기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라"며 속도전을 주문했지만, 정치권에서는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광주 공항은 유사시 미군도 사용하는 시설이라 이전에 미국과의 협의가 필요하고,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훈련 장소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전력 문제도 있어 정부는 2028년 신장성 변전소를 준공하고 20~25㎞ 송전선로를 새로 놓아 최대 4GW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 변전소는 당초 2021년 준공 예정이었다가 주민 반발로 지연된 사업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반도체 팹 건설은 앞으로 우리나라 운명을 좌우할 사안"이라며 "정치적 목적으로만 해석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