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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금) 발행 카드뉴스

“盧가 돈 달랬다” “사실 아냐”…한동훈이 꺼낸 17년 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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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가 돈 달랬다” “사실 아냐”…한동훈이 꺼낸 17년 전 그날

2008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로비 의혹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는 관련 진술이 나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권양숙 여사에게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봤고, 박 전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이 100만 달러를 달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2009년 4월 7일 "그 돈은 저의 집에서 부탁하고 사용한 것이다", "박 회장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조카사위 연철호씨 계좌로 500만 달러가 송금된 정황과 '피아제 시계 논두렁' 보도도 쟁점이 됐지만, 노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 23일 서거하면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검찰청 폐지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 수사를 거론한 뒤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