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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토) 발행 카드뉴스

北에 이용당하는 ‘정동영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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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이용당하는 ‘정동영의 입’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8일 유엔총회 제1위원회 연설에서 지난달 21일 우리 군인 3명이 부상한 지뢰 도발에 대해 북한의 공개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북한 측 대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이름을 언급하며 "한국 당국자도 지뢰 폭발이 북한의 고의적 공격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주장했고, 김여정 노동당 부장도 8일 "정동영도 스스로 고백했다"고 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아직은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정 장관은 3월 국회에서 북한 구성시를 우라늄 농축 장소로 언급해 미국이 6개월 넘게 정보 제공을 제한하고 있으며,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다른 외교·안보 부처 수장들과 달리 정 장관은 만나지 않았습니다. 야당의 사퇴 요구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유임시킨 배경으로는 2007년 '정통들' 초대 회장을 맡았던 오랜 정치적 인연이 거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