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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화) 발행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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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피눈물’ 주가조작 불쏘시개 된 김승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21년 10월 12일 지인 양모씨의 부탁을 받고 식약처장에게 코로나 치료제 개발사 제넨셀의 임상시험계획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주일 뒤 제넨셀은 코스닥 업체 세종메디칼의 자회사가 됐고, 26일 식약처가 임상시험을 승인하자 다음 날부터 5거래일간 세종메디칼 주가는 반 토막이 났으며 정체 불명의 자금은 석 달 새 180억원을 챙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후 무자본 인수·합병과 채권 돌려막기 등으로 1000억원대 현금성 자산까지 빠져나가면서 복강경 분야 국내 1위였던 세종메디칼은 올해 6월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고, 주가는 고점 대비 95% 폭락한 400원대가 됐습니다. 3만명이 넘는 소액 주주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7일 "식약처에 부정한 청탁을 한 적 없다"며 검찰 수사에서 관련 공무원들이 모두 무혐의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