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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목) 발행 카드뉴스

“하영 증조부, 이토 히로부미 추모준비위도 참여…친일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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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이토 히로부미 추모준비위도 참여…친일파 맞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처장은 1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1872~1927)에 대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될 정도는 아니지만 친일파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방 사무처장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뒤 경성에서 열린 추모대회의 추모준비위원회에 안상호의 이름이 올라갔다고 공개했으며, 안상호가 경성부협의회 의원과 친일단체 동민회에도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09년 편찬된 친일인명사전에 안상호가 빠진 이유로는 "친일 행위의 적극성과 반복성이 당시 다른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비해 떨어져 수록 기준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방 사무처장은 하영 개인에게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역사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하영은 12일 자필 사과문을 올려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