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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화) 발행 카드뉴스

말문 터진 V0‥특검 향해 "영부인 다 수사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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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 터진 V0‥특검 향해 "영부인 다 수사했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부의 재판에 김건희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2백만 원대 '로저 비비에' 클러치 가방을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했습니다. 다만 김 의원 부인이 가방과 편지를 건넨 것을 처음에는 몰랐고 누구를 통해 전달됐는지도 기억나지 않으며, 해당 가방은 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례적이지 않냐는 특검팀 질문에는 "그간 영부인들 수사를 다 했냐", "나만 했다"고 되물었고, "국민들이 정말로 알까요"라며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 배우자 처벌 규정이 없어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면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고 재판부가 경고한 상황이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출석해 증언한 점을 감안해 앞서 불출석으로 부과했던 3백만 원의 과태료를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