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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목) 발행 카드뉴스

[단독] 삼성전자 20조·하이닉스 5조… 정부, 5년치 전기료 선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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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20조·하이닉스 5조… 정부, 5년치 전기료 선납 제안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에 20조원, SK하이닉스에 5조원 등 5년 치 전기요금 25조원을 미리 내달라고 제안하고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습니다. 두 회사가 약 12개월에 걸쳐 월 2조원가량씩 나눠 내면, 한전은 선납금에서 매달 요금을 차감하고 남은 잔액에 국고채 2년물보다 0.15%포인트 높은 수준의 이자를 6개월마다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선납금은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기를 공급할 송·변전망 건설에 우선 투입됩니다. 부채가 210조7000억원까지 불어난 한전은 2027년 말 사채 발행 한도 특례가 끝나는 상황에서 한전채를 늘리지 않고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고, 두 회사는 신규 공장 전력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